‘올림픽 은퇴’ 최민정, 다시 스케이트를 신는다

 빙판의 여제 최민정이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는다. 지난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와의 작별을 고했던 그녀가 휴식을 마치고 2026-2027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행복한 질주’를 위한 그녀의 복귀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녀의 복귀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직후 던진 충격적인 ‘올림픽 은퇴’ 선언 때문이다. 당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7개)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주 종목 3연패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많은 팬들은 30대 중반까지 활약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를 떠올리며 최민정의 장기 집권을 기대했다. 하지만 최민정 본인은 한국의 독특하고 강도 높은 훈련 시스템과 잦은 국제 대회 출전 환경이 개인의 의지에 따라 선수 생활을 조절하는 폰타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여제의 귀환과 대조적으로, 남자 쇼트트랙을 이끌던 간판 황대헌은 이번 선발전에 불참을 선언하며 사실상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그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남자 대표팀 구성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는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팬들의 아쉬움은 더 크다. 특히 세계선수권 이후 과거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겠다고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제 모든 시선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한다. 올림픽이라는 큰 짐을 내려놓은 최민정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 위에 설 수 있을지, 그리고 황대헌이 빠진 남자 대표팀은 어떤 새로운 얼굴로 채워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포털

끝나자마자 시즌2 확정, '보검 매직컬'의 놀라운 인기

 배우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 세 절친의 따뜻한 시골 미용실 도전기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던 tvN 예능 '보검 매직컬'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무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세 사람이 미용실을 열어 마을 주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과정을 그렸다.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세 배우의 숨겨진 재능과 진솔한 매력이 빛을 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실제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박보검이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했고, 이 프로그램을 위해 네일 자격증까지 취득한 이상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주민들의 손톱을 책임졌다. 막내 곽동연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세 사람은 머리를 손질하고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마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었다. 서툰 솜씨지만 진심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과 주민들과의 소박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이들의 진심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최근 세 사람은 촬영지였던 무주 마을을 다시 찾아 주민들과 재회하며 프로그램의 여운을 더했다. 이는 일회성 방송이 아닌, 마음을 나눈 진정한 교류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이 확정된 시즌2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촬영 장소나 콘셉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