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로 가라” 트럼프 발언에 철강주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참여를 다시 언급하면서 3일 국내 철강·강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신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28.93% 오른 2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철강도 21.55% 상승한 6610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다른 철강·강관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동일스틸럭스는 17.11%, TCC스틸은 15.02% 올랐다. 부국철강 역시 10.96% 상승했고 KBI동양철관은 9.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스틸과 문배철강도 각각 5.23%, 4.18%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다시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알래스카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연료와 석유를 싣고 송유관을 건설하는 등 관련된 모든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철강 및 강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송유관 건설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면서 철강·강관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부터 신스틸과 금강철강을 비롯한 관련 종목들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신스틸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93% 오른 2105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금강철강 역시 20%를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고, 동일스틸럭스와 TCC스틸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부국철강, KBI동양철관, 하이스틸, 문배철강 등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철강·강관 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됐다.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참여 가능성을 재차 거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에서의 에너지 개발과 송유관 건설 등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 종목의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알래스카로 이동해 연료와 석유를 싣고 송유관을 건설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사업과 관련된 철강·강관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분위기다.

 

결국 이날 철강·강관 관련주들의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관련 발언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재차 언급하고 송유관 건설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문화포털

나혼산 논란 후 전현무 또 해외 촬영

방송인 전현무의 해외 일정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카자흐스탄 여행 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현무가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2일 한 SNS 이용자는 전현무와 배우 이준을 공항에서 만났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이용자는 두 사람이 촬영을 위해 현지를 찾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전현무의 실제 인상에 대한 후기도 남겼다.게시자는 전현무에 대해 “실물이 좋았다”는 취지의 평가를 전하며, 친절하게 사진 요청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준 역시 함께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방송 촬영을 진행 중인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현재까지 전현무와 이준의 캐나다 방문 목적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기존 프로그램의 해외 촬영에 나선 것인지, 새 예능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목격됐다는 점만으로도 온라인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추정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목격담이 유독 관심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현무가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인 해외여행 에피소드가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은 전현무가 별다른 계획 없이 공항을 찾아 현장에서 여행지를 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방송에서 전현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여러 항공편을 살펴본 뒤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택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제작진은 예측 불가능한 여행의 분위기를 강조했고, 시청자들은 즉석에서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는 설정에 주목했다.하지만 방송 후 일부 내용에 의문이 제기됐다. 전현무가 현지에서 운전하기 위해 준비한 국제운전면허증이 실제로 카자흐스탄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일부 시청자는 현지에서 운전하려면 추가 공증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며 방송 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논란은 현지 기관의 게시물로 더 커졌다. 알마티시 측이 해당 촬영을 지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전에 조율된 일정이 ‘즉흥 여행’처럼 표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의 핵심 콘셉트였던 무계획성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제작진은 처음에는 협찬이나 촬영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촬영 협조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표현이 달라지며 시청자들의 의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방송 제작 현실을 고려하면 해외 촬영에서 사전 협조는 드문 일이 아니다. 공항, 도로, 관광지, 숙박시설 등에서 촬영하려면 현지 허가와 안전 관련 절차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런 준비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프로그램이 이를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했느냐에 있다.예능은 완전한 기록물이 아니다. 재미를 위해 구성과 편집이 들어간다. 그러나 ‘리얼’이나 ‘즉흥’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라면 시청자는 더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기대한다. 실제 준비 과정과 방송에서 보여준 서사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다. 전현무의 캐나다 공항 목격담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비되고 있다. 평소 같으면 새로운 해외 촬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받아들여질 일이지만, 최근 논란과 맞물리면서 “어떤 프로그램이냐”, “이번 촬영은 사전 기획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전현무는 여러 예능에서 진행 능력과 순발력으로 활약해온 방송인이다. 이준 역시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해외에서 촬영 중이라는 소식은 콘텐츠 자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다만 이번 사례는 최근 예능 시청자들의 기준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재미있는 장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내세우는 콘셉트와 실제 제작 방식 사이의 설명 가능성이 중요해졌다. 특히 여행 예능처럼 준비 과정이 필수적인 장르에서는 ‘즉흥’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캐나다 목격담이 새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기존 논란의 연장선에서 추가 검증 요구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전현무의 다음 해외 촬영분이 공개될 경우, 시청자들은 장면의 재미뿐 아니라 그 장면이 만들어진 과정까지 함께 들여다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