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들의 뜨거운 사랑 고백…“내 공주님”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첫째 아들인 추무빈이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함께 찍은 사진부터 직접 작성한 장문의 편지까지 공개하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추무빈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365일 나의 공주님과 함께”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야구장과 집 등 여러 장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서로 가까이 붙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네컷 사진을 찍는 모습도 담겼다.

 

추무빈은 이날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어둔 여자친구를 향한 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편지에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연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처음 BBQ 치킨에서 일하고 있던 예지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우리가 처음 데이트한 날까지 나는 꼭 예지와 연인이 되고 싶었다”고 적었다.

 

여자친구를 향한 특별한 마음도 전했다. 추무빈은 “만약 내가 예지에게 딱 한 가지를 선물할 수 있다면 예지가 내 눈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그 순간 예지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자신의 야구와 관련한 경험을 언급하며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설명했다. 그는 “내 인생 최악의 야구 경기를 한 날에도 예지의 눈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추무빈은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를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내 전부다. 예지는 내가 추무빈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덕분에 내 삶이 완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추무빈은 추신수의 첫째 아들로 2005년생이다. 현재 미국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포털

144년 된 영월 ‘해우소’, 국가문화유산 됐다

1882년에 지어진 영월의 사찰 화장실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찰 화장실인 ‘해우소’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영월 보덕사 해우소를 비롯해 순천 선암사 측간, 합천 해인사 국일암 해우소 등 사찰 화장실 3곳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해우소는 사찰에서 화장실을 부르는 이름이다.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명칭은 한국전쟁 이후 통도사 극락암의 경봉 스님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곳은 영월 보덕사 해우소다. 건물의 지붕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받치는 종도리 아래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1882년에 지어진 사실이 확인됐다.보덕사 해우소는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건물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앞쪽에서 바라보면 한 층짜리 건물처럼 보이지만 뒤쪽에서는 두 층의 누각과 같은 모습이 드러난다. 주변 지형을 활용해 건물의 구조를 만든 사찰 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준다.화장실 내부의 구조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건물처럼 출입문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가슴 높이 정도의 칸막이를 이용해 내부 공간을 나눴다. 외부에서 내부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 개방형 구조다.무엇보다 건립된 이후 지금까지 원래 자리에서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1882년 건립 이후 144년 동안 같은 위치와 형태를 유지하며 사찰의 일상적인 공간으로 기능해온 것이다.이번 지정으로 영월 보덕사 해우소뿐 아니라 순천 선암사 측간과 합천 해인사 국일암 해우소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찰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온 화장실이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당시의 건축 방식과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특히 이번 지정은 해우소가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유산에 포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찰의 불전이나 탑, 불상처럼 종교적 의미가 큰 건축물뿐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 이용했던 공간까지 역사적 가치가 인정된 사례다.영월 보덕사 해우소는 19세기 사찰의 생활공간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경사진 땅을 이용한 독특한 건축 구조와 개방형 내부 공간, 그리고 오랜 기간 원형을 유지한 점이 함께 평가됐다.사찰 화장실을 뜻하는 ‘해우소’라는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히 용변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일상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는 공간이라는 뜻이다.이번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은 오랜 시간 사찰의 일상 속에서 사용돼 온 공간도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건축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