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 황보라와 가족 된다…나이는 어려도 형님


배우 차정원이 하정우와 결혼을 앞두면서 배우 황보라와 특별한 가족관계를 맺게 됐다. 황보라보다 6살 어리지만 가족 내에서는 손위 동서가 되는 것이다. 평소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이 결혼을 계기로 동서지간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되면서 관심이 쏠린다.14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와 차정원이 오는 12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약 6년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이번 결혼으로 차정원은 배우 김용건 집안의 맏며느리가 된다.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는 2022년 황보라와 결혼했다. 이에 따라 차정원은 황보라와 동서 관계를 맺는다. 황보라는 1983년생이고 차정원은 1989년생으로, 나이만 보면 황보라가 6살 많다. 하지만 남편들의 형제 관계에 따라 차정원이 손위 동서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기 전부터 사적으로 교류해 온 사이다. 황보라는 지난 3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차정원과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하
정우와 차정원이 오랜 기간 교제해 왔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두 사람의 연애가 알려지기 전부터 황보라가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

 

황보라는 하정우와 차정원이 처음 인연을 맺은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적인 자리에서 차정원이 하정우에게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두 사람이 알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가 먼저 호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는 하정우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방송에서는 김용건 집안의 명절 풍경도 화제가 됐다. 황보라는 당시 “며느리가 나밖에 없어 명절 제사상을 혼자 차린다”고 털어놓았다.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 가능성이 거론됐을 때는 결혼 전에는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선을 긋기도 했다.

 


이제 차정원이 정식으로 가족이 되면 김용건 집안에는 두 명의 배우 며느리가 생기게 된다.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이 가족으로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나이와 가족 내 서열이 다른 만큼 두 사람의 동서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김용건의 가족관계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용건은 2021년 3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하정우와 결혼을 앞둔 차정원은 김용건의 맏며느리가 되는 동시에 어린 시동생을 두게 된다. 해당 아들은 올해 5살로 알려졌다.

 

차정원과 하정우는 약 6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더해 황보라와의 관계, 김용건 집안의 가족 구성까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차정원이 황보라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손위 동서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배우의 인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포털

“소방이 재정 빨대?” 추미애 한마디에 국감장 밖도 ‘활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국정감사 발언이 소방 재정 책임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나온 ‘소방 재정 빨대’ 표현을 두고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면서, 지방정부 재정 부담과 소방 국가책임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커지는 분위기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추 지사의 발언을 “소방공무원을 재정 부담의 원인으로 몰아간 망언”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7만 소방공무원들은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며 추 지사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논란은 지난 13일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재정 상황을 질의하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인건비와 운영비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문제 삼았다. 권 의원은 소방 재정에서 국비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했다.이에 추 지사는 답변 과정에서 “의원님 말씀처럼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방 인건비가 2027년 1조1000억 원 수준에 이를 수 있고, 사업비도 5000억 원가량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언의 취지는 지방재정에 과도하게 전가된 소방 비용 문제를 지적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표현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소방노조는 특히 ‘빨대’, ‘잡아먹는다’는 표현에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재난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고, 구조·구급 현장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예산 낭비 요인처럼 표현했다”며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말실수 차원을 넘어 소방 국가직화 이후 미완의 재정 구조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실제 예산 집행에서는 지방정부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광역자치단체들은 인건비와 장비 확충, 청사 개선 등 소방 관련 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반면 소방노조는 이 같은 문제의 해결 방향이 소방 조직을 비난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제도적 모순이 있다면 도지사는 정부와 국회에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해야 한다”며 “현장 소방관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표현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번 사안은 여야 공방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추 지사의 표현을 문제 삼아 공세에 나설 수 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방재정 구조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를 강조하며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방관 처우와 안전 예산은 정쟁화될 경우 역풍이 클 수 있어 정치권의 대응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논란의 핵심은 소방 예산을 ‘비용’으로 볼 것인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책임 투자’로 볼 것인지에 있다. 추 지사의 발언은 지방정부의 재정 압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지만, 현장 대원들이 받아들인 메시지는 달랐다. 소방노조는 추 지사의 공식 사과와 함께 정부·국회의 소방 재정 지원 확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