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중국의 반도체 기업 '꼭'집어 경고한다

 현지시간 8일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여 SMIC 또는 반도체 및 기타 첨단 기술을 러시아에 계속 공급하는 중국 기업을 '본질적으로 축출'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SMIC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다.

 

중국이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중국 기업이 미국 기술을 이용해 러시아산 반도체를 판매하면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러몬도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반도체를 만들 기술이 없고, 러시아에 계속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이 가혹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포털

아시아 1위의 위엄, 일본 축구가 보여준 압도적 경기력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격돌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닐스 닐센 감독의 일본 대표팀은 각각 8강에서 상대를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는 무려 7-0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은 점수보다 더 일방적이었다. 일본은 90분 내내 85%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가둬놓고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이날 일본이 시도한 슈팅은 총 44개에 달했으며, 그중 16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반면 필리핀은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 승리로 일본은 10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기세는 공포에 가깝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리는 동안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고, 8강전 7-0 승리를 더해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4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닐센 감독 역시 "월드컵 출전권 확보보다는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라며 아시아 정상 등극에 대한 강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객관적인 지표는 모두 일본의 우세를 가리킨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은 아시아 1위인 8위, 한국은 21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 역시 4승 12무 19패로 한국이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11년 전인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의 2-1 승리로, 이후 맞대결에서는 4무 5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물론 한국 역시 14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공은 둥글고, '한일전'이라는 특수한 무대에서는 데이터만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11년간 이어진 지긋지긋한 무승의 고리를 끊고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태극 낭자들의 투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