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출금 사태'로 세계 3위 거래소 'FTX 파산"

 '코인런'(대량 출금 사태)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했다. 

 

부채만 해도 66조원에 달한다.

 

이에 '통화 스파이크 리먼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FTX는 11일 트위터에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제11조에 따라 파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챕터 11은 파산 법원이 감독하는 구조 조정 절차를 통해 복구를 추구하는 미국 연방 파산법에 따른 파산 절차입니다. 한국의 사법행정과 비슷하다. 

 

FTX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인 알라메다서치 등 계열사 130여 곳이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Bankman-Freed는 Binance의 FTX 인수 철회로 인해 회사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후 긴급 자금으로 94억 달러를 조달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Bankman-Freed는 FTX가 파산 신청을 한 후 트위터에 "다시 한번, 우리가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문화포털

박봄 폭로전 속…씨엘·산다라·공민지, 셋이 뭉쳐 "기도합니다"

 그룹 2NE1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가운데, 멤버 씨엘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씨엘은 이른바 '박봄 대란'이 벌어진 지 이틀 만인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씨엘을 비롯해 산다라박, 공민지가 무대를 준비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세 사람은 순백의 의상을 맞춰 입고 볼을 맞대거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2009년 데뷔 이래 16년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의 다정한 모습 뒤로 멤버 박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냈다.이번 사태는 지난 8일 박봄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소속사인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활동 중단을 시사한 것과 달리, 박봄은 "저는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라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이는 앞서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정산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논란의 연장선이었다. 박봄은 YG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는 즉각 큰 논란으로 번졌다.박봄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며 고소장 또한 접수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박봄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YG가 자신을 감금한 채 곡 전체를 쓰게 하고, 성형수술 요청을 묵살했으며, 자신에게 들어온 수천 개의 광고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는 등 더욱 충격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결국 소속사는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며 그녀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박봄 본인이 이를 직접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이처럼 박봄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봄의 건강 이상설 반박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9일, 산다라박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 너무 소중하다"라며 씨엘, 공민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뒤이어 씨엘까지 세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면서, 박봄이 빠진 세 멤버의 연이은 우정 과시는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박봄의 고립을 암시하는 것인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인지 팬들의 시선이 세 사람의 다음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