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같은 김민재와 손흥민의 '언팔·맞팔' 해프닝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1-2 패배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후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힘들다. 멘털도 많이 무너져있다. 당분간 소속팀에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고 김민재는 29일 오전 구체적인 사과나 해명 없이 이탈리아로 떠났다.

 

일각에서 이를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자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었다며 뒤늦게 사과와 해명을 전했다.

 

김민재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손흥민이 김민재를 언팔로우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둘의 사이의 불화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30일 다시 두 선수가 '맞팔'하면서 진화됐다.

 

팬들은 손흥민이 다시 김민재에게 먼저 팔로우를 요청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팬들은 여전히 둘 사이에 무슨 갈등을 빚었는지에 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문화포털

수출은 '맑음' 내수는 '흐림', 경제 회복의 두 얼굴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석 달 연속 '회복 국면'이라는 긍정적 진단을 유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의 강세와 내수 소비의 회복 조짐이 맞물리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기 부진의 터널을 벗어났다고 선언한 이후 세 달째 동일한 기조다.이러한 긍정적 판단의 배경에는 구체적인 지표 개선이 자리한다. 지난해 12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고,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도 28.8% 급증하며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내수 경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지표들이 회복 신호를 보낸 것이다.다만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어, 소비 심리 자체는 비관보다는 낙관의 영역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했다.수출 전선에서는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12월 전체 수출액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4%나 증가하며,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하지만 정부는 장밋빛 전망만 내놓지는 않았다. 건설업계의 부진과 일부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한 고용 시장의 어려움, 더딘 건설투자 회복 속도는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대외적으로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재정경제부는 향후 경기 회복의 온기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투자·수출 각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잠재성장률 제고와 양극화 해소 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