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與지도부 방미 성과 공유...'지원과 협조' 부탁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에 따라 2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국빈방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당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만찬에는 김기현 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은 새 원내 대표단 선출 이후 인사 차원에서 추진됐으나 국빈 방미로 연기되어 2일 마련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선출로 야당 인사들과 만남을 기대했으나 만찬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따로 초청해 방미 결과를 설명하는 회의를 검토 중이다. 

 

문화포털

'쿼터 코리안' 특급 유망주, WBC 대표팀 합류 무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내야수 JJ 웨더홀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으로 알려진 그는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웨더홀트는 지난 18일 열린 구단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나는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WBC 출전은 나의 꿈이었고, 연로하신 할머니께 큰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해 더욱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SNS에 '할머니'라는 한국어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기에 그의 아쉬움은 더욱 커 보였다.WBC 규정상 선수는 부모 중 한 명의 국적이나 출생지를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웨더홀트의 경우, 조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으로 이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국적 규정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태극마크의 꿈을 접게 되었다.그의 합류 불발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그가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잠재력 때문이다.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싱글A에서 시작해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단 1년 만에 세 단계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각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특히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0홈런, OPS 0.978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빅리그 콜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순위는 어느덧 전체 5위까지 치솟았고, 최근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트레이드로 인해 그의 빅리그 주전 입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선구안,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주루 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까지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웨더홀트. 마침 대표팀의 주축 내야수 송성문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그의 합류는 대표팀에 엄청난 힘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규정의 벽에 막혀 그의 바람은 실현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