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초월하는 음악'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노래 취향

 노래의 다양성이 눈부신 시기다. 매일 수십 곡 이상이 발매되고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손이 가는 노래는 소수에 불과하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노래를 찾는 비율이 줄어들고 과거의 노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음악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에너지를 얻는 도구로 작용한다. 특히 10대와 20대 초반은 자아 정체감 형성이 활발한 시기로, 음악은 자아를 탐색하는 중요한 자극 요소이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이 집중되는데, 이러한 경험은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남게 된다.

 

또한, 10대와 20대 초반은 취향이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들었던 노래가 평생의 즐겨 듣는 곡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자극을 처리하는 능력이 약해지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이 시기에는 이미 자아가 공고해지고, 생산적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자극보다는 과거의 좋았던 경험을 회상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노래는 우리의 삶과 경험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우리가 듣는 음악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음악 취향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화포털

홈플러스 MBK 지분 사라졌다…매각 본격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약 2조5000억원을 들여 취득했던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주를 전량 무상소각했다. 기존 대주주의 지분과 주주 권리가 모두 사라지면서 홈플러스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합병(M&A)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회생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회생계획에 따라 MBK파트너스 측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했던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주는 지난달 14일자로 모두 소각됐다. 해당 회생계획은 지난 9월 2일 법원의 인가를 받았다.무상소각은 주주에게 별도의 보상이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채 기존 주식을 없애는 절차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 측은 그동안 보유했던 홈플러스 지분뿐 아니라 주주로서 갖고 있던 권리도 모두 잃게 됐다.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향후 홈플러스 M&A를 위한 지분 구조 정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대주주의 지분이 전부 사라지면서 잠재적인 인수 후보자들이 기존 주주 지분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줄인 상태에서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홈플러스는 앞서 회생계획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회생절차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법원은 지난 7월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보통주 무상소각을 포함한 회생계획의 정상적인 이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상황이 바뀐 것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긴급운영자금 마련에 직접 나서면서다. 김 회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이 제공하는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대출 전액에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방안이 마련됐고 법원은 기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이후 지난 9월 2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곧바로 인가했고, 계획에 포함된 MBK 측 보통주 무상소각 절차도 진행됐다.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부담한 재무적 규모는 약 6000억원에 달한다. 사재 출연과 현금 지원을 비롯해 대출과 연대보증 등의 방식으로 회생 과정에 자금을 투입했다.홈플러스는 이제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는 잠재적인 인수 후보군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하며 매각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 상태다.기존 대주주였던 MBK파트너스의 지분이 전량 소각된 만큼 향후 홈플러스 인수전에 어떤 후보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회생계획 인가와 지분 구조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이 본격적인 인수 후보 검토 단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