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인을 위한 축제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다양성과 소통의 장 마련

 부산에서 12~13일까지 개최되는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는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며,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화면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혜원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베데스다 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 한국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영화 '미나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는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에게 음악과 영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미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장미극장'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콘텐츠 제작 체험인 '장미버스'와 배리어프리 영화 14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장미클래스'에서는 배리어프리와 장애·비장애 통합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또한, 넷플릭스도 이번 장애인 미디어 축제에 참여하여 넷플릭스 배리어프리 다큐멘터리 4부작 등을 선보인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클루시브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포털

엔비디아보다 비싼 오픈AI, 투자자들이 고개 젓는 이유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포문을 연 오픈AI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챗GPT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천문학적인 기업가치와 실제 수익 창출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표가 제기되며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가장 큰 논쟁거리는 단연 기업가치다. 현재 비공개 시장에서 오픈AI의 가치는 약 8,500억 달러(약 1,270조 원)로 평가된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의 28배에 달하는 수치로,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의 주가매출비율(PSR) 12배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투자자들은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이 상장 후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한다.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를 비롯한 비판론자들은 오픈AI와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차이를 강조한다. 엔비디아는 독점적인 시장 지위, 높은 이익률, 풍부한 현금 흐름을 갖춘 반면, 오픈AI는 아직 명확한 수익 모델을 확립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왜 검증되지 않은 기업에 검증된 기업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고평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강력한 경쟁자의 부상 역시 오픈AI의 위험 요소로 꼽힌다. 구글과 아마존의 투자를 받은 앤트로픽이 기업 고객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오픈AI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앤트로픽 역시 IPO를 계획하고 있어, AI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오픈AI가 가진 본질적인 비용 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고정비를 발생시킨다. 이는 정부 계약이 끊기면 인력 감축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과 달리, 사업이 부진해도 쉽게 줄일 수 없는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한다.결론적으로 시장은 오픈AI의 기술적 리더십과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돈을 버는 능력에 대해서는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AI 혁명'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넘어,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오픈AI의 상장 성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