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인을 위한 축제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다양성과 소통의 장 마련

 부산에서 12~13일까지 개최되는 2024 장애인 미디어 축제는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며,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화면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혜원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베데스다 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 한국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영화 '미나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는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에게 음악과 영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미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장미극장'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콘텐츠 제작 체험인 '장미버스'와 배리어프리 영화 14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장미클래스'에서는 배리어프리와 장애·비장애 통합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또한, 넷플릭스도 이번 장애인 미디어 축제에 참여하여 넷플릭스 배리어프리 다큐멘터리 4부작 등을 선보인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클루시브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포털

‘도쿄대첩’ 주인공 이민성, 4년 전 황선홍 복수 나선다

 ‘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4년 전 당했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이민성호는 지난 18일 열린 8강전에서 강호 호주를 상대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조별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한 백가온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터진 신민하의 결승골이 팀을 6년 만의 준결승으로 이끌었다.상대인 일본은 이번 대회에 U-23이 아닌 U-21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비록 연령대는 낮지만, 오이와 고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서는 요르단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한국에게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준결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22년 같은 대회 8강에서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은 오이와 고 감독이 지휘하던 일본 U-21 대표팀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공교롭게도 4년 전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면서 선수들의 복수심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이민성 감독은 컨디션 난조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프로 무대 경험이 풍부한 강팀”이라고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우리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조별리그의 부진을 털고 극적으로 준결승에 오른 이민성호가 4년 전의 아픔을 되갚고 6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