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터리, 정말 중국산이라 위험할까?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외제 차에 중국 배터리가 탑재된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내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중국산 배터리가 반드시 더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생산 규모와 사용된 원소의 종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벤츠 화재 차량은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이는 국내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배터리다. 반면 중국 기업들은 주로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다.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의 주행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열 안전성에서도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LFP 배터리가 삼원계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인정하지만,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이번 화재 사건의 배터리는 기술력이 낮은 기업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은 것이 품질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된다.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삼원계 배터리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산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는 특정 기업의 기술력에 기인하며, 모든 중국 배터리가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다.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력과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문화포털

서초 운전석에서 발견된 30대, 손목에 꽂힌 '이것'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서초구 일대 도로에서 차량을 정차한 상태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은 A씨의 위험천만한 운전 행태가 시민의 눈에 띄면서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물을 투약하기 직전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주변 차량의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결국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을 멈춘 채 의식을 잃고 잠들었다.차량이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도로를 막아서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 시민이 상황을 살폈다. 시민은 운전석에 앉아 미동도 없는 A씨를 보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며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 시민의 기민하고 신속한 대처는 A씨의 마약 투약 사실을 밝혀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막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 문을 열었을 때,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A씨는 운전석에 깊숙이 기대어 잠들어 있었으며, 그의 손목에는 약물을 투약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바늘이 그대로 꽂혀 있었다. 경찰은 차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담긴 주사기를 발견하여 A씨의 투약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확보했다.더 나아가, 경찰은 추가 수색을 통해 프로포폴 외에도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는 케타민까지 발견했다. 이는 A씨가 단순히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까지 함께 소지하거나 투약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습적인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현장에서 실시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는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즉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약물의 정확한 성분과 투약량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 중 마약류를 투약한 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시민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를 상대로 약물 구매 경로, 투약 경위, 상습 투약 여부 등 전반적인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사회에 경고하는 사례로, 경찰은 마약류 사범 근절을 위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