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화보 전격 공개한 야옹이 작가, 전선욱과 네 식구 완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7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연재를 중단하고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 때문이었음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녀는 가족에게 찾아온 아기천사의 존재를 알리며, 네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매 순간 소중한 배움을 얻고 있다는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신 중 촬영한 만삭 화보부터 갓 태어난 둘째 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담겨 있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야옹이 작가는 그간 세간의 시선으로부터 거리를 둔 채 비밀리에 출산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조만간 새로운 작품을 통해 작가로서 본업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내비쳤다.

 


야옹이 작가의 가족사는 과거에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열애를 시작한 그녀는 이후 자신이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끝에 2022년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이번 둘째 출산을 통해 두 아들을 둔 든든한 부모로서 새로운 가정의 형태를 완성하게 됐다.

 

작가로서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에는 고가의 슈퍼카 구매 등과 관련해 탈세 의혹이 제기되며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일부 세무 처리 과정에서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고, 이후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논란은 그녀의 작가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겼으나, 최근 전해진 법적 공방의 결과는 반전의 계기가 됐다.

 


최근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조세심판에서 야옹이 작가는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를 통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세금을 환급받게 되면서 그간 그녀를 괴롭혔던 탈세 낙인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법적으로 결백함을 증명한 시점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 소식이 겹치면서, 야옹이 작가는 개인적인 안정과 명예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 셈이다.

 

출산 소식과 함께 전해진 복귀 예고에 웹툰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여신강림'으로 독보적인 작화 실력을 인정받았던 그녀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어떤 감성과 시각으로 차기작을 그려낼지가 관건이다. 논란을 딛고 가정을 꾸린 야옹이 작가가 과거의 화려함을 넘어 진정성 있는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녀가 예고한 '좋은 작품'의 실체에 독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문화포털

"카르티에 시계 받았다" 주진우 폭로에 전재수 즉각 고발

 부산시장 선거판이 정책 대결 대신 뇌물 수수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7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로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몰아세우며 정면충돌했다. 주 의원이 먼저 전 의원의 구체적인 수수 품목과 액수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자, 전 의원은 수사 기관 내부 정보가 왜곡되어 유출된 명백한 정치 공작이라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 의원의 금품 수수 사실을 확인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2,000만 원의 현금과 고가의 카르티에 시계를 받은 것으로 판단됐으나, 전체 액수가 3,000만 원 이하라는 이유로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면하게 된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전 의원이 그동안 금품 수수 사실을 전면 부인해 온 것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전재수 의원은 주 의원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 의원은 현재까지 수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은 지인에게 시계가 전달됐다는 내용일 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수사 기관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주 의원이 내부 정보처럼 보이는 내용을 유포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피의사실 유포이자 수사 기관과 정치권의 부당한 유착 의혹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두 후보의 설전은 이후에도 재반박을 거듭하며 수위가 높아졌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이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을 방문했다는 물증이 확보됐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또한 보좌진들이 컴퓨터를 버리거나 문서를 파기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전 의원을 향해 "부산 사람답게 당당하게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주 의원은 이번 형사 고발을 통해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전 의원 측은 주 의원의 이러한 행보를 선거를 앞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으로 규정했다. 수사 기관 내부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마치 확정된 사실인 양 유포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 의원은 주 의원이 언급한 '지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해당 정보가 어떤 경로로 주 의원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수사 기관 내부자와의 유착 여부를 포함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부산시장 경선이 이처럼 사법 리스크와 진실 공방으로 번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양측이 서로를 형사 고발하면서 이제 공은 수사 기관으로 넘어갔으나, 선거 전까지 명확한 결론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의 거짓말을 단죄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전 의원은 주 의원의 공작 정치를 심판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부산시장 선거는 정책 실종과 법적 분쟁만이 남은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