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정당, 2022년 3분기 경상보조금 116억원 수령 완료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개 정당에 3분기 경상보조금 116억3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169석)이 55억7200만원, 국민의 힘(115석)가 52억2200만원이다.

 

비협상단체 중 정의당은 7억9200만원(6석), 기본소득당은 8700만원(1석), 시대전환은 8500만원(1석)을 얻었다. 

 

민생당(0석)은 21대 총선에서 2%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약 2억3000만원을 얻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총 보조금의 50%는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당사자에게 균등하게 배분되고, 총액의 5%는 5인 이상 5인 미만의 비협상 당사자에게 배분된다. 

 

총액의 2%는 가장 최근 선거에서 얻은 득표율과 같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5석 이하의 정당에 할당되며 남은 금액의 절반은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 절반은 의석수에 비례하여 배분하고,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분한다. 

 

올해 보조금의 산정단가는 1,058원이며, 2021년 보조금 추정가격(1,052원)에는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2020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0.5%)을 적용한다.

 

 

 

문화포털

17년 만의 귀환한 영화 '짱구', 성장 없는 청춘 이야기

 영화 '짱구'가 17년 만에 개봉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2009년 개봉한 독립영화 '바람'의 후속편으로, 무명 배우 짱구(정우 분)의 도전과 일상을 담고 있다. 부산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영화는 많은 기대 속에 개봉했다.'짱구'는 20대 후반이 된 짱구가 여전히 배우의 꿈을 좇고 있는 과정을 그린다. 전작이 청소년기의 감성을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성인이 된 짱구가 겪는 갈등과 고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짱구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짱구의 친구들과의 대화는 현실성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지나치게 거칠고 반복적인 표현이 오히려 피로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대화는 관객과의 거리를 벌리는 요소로 작용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는 대신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짱구는 자신을 배우라고 주장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절박함이나 태도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극 중 민희(정수정 분)의 대사는 짱구의 현실을 꿰뚫어보는 핵심적인 메시지로, 꿈을 좇는 청춘의 비겁함을 드러낸다. 이러한 설정은 정우의 자전적 서사와 맞물려 복잡한 감정을 남긴다.영화는 짱구의 성장을 다루고자 하지만, 정작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지 못한다. 후반부의 오디션 장면은 뒤늦은 수습으로 여겨지며, 결국 영화는 청춘의 분투가 아닌 자기 위로의 이야기로 귀결된다. 이러한 점에서 '짱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결국, '짱구'는 과거의 감성을 재현하고자 했지만, 시간의 간극을 메우지 못한 채 여전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