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해임안 우선 처리 결정… 尹, 반대시 탄핵으로 직행
민주당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장관 해임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안을 기각해 탄핵사유를 더 만들겠다는 뜻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사퇴하지 않고 윤 대통령도 이 장관 해임을 거부하면 내일과 모레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고 의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 운용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정부가 탄핵 공세를 계속하면 정국이 급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 고위 관계자는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임동의를 통해 명분을 만드는 것이 옳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더 많았다”며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확인하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의 실수를 국정조사에 회부하고 탄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친 이재명계 핵심 관계자도 “이 장관을 국정조사 청문회에 초청하고 모든 것을 논의한 끝에 탄핵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힘은 즉시 반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결국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는커녕 정치적 논란의 수위를 높여 정치적 주도권을 잡으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회담 결과를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8일 본회의를 열지 말 것을 요청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 위원장에게 12월 10일부터 긴급 국회를 열어 달라는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